191101 인도네시아 문갈렙 한루디아선교사님 선교편지 | 이종건 | 2019-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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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마 19:26) 문갈렙 한루디아 올림 날마다 섬겨가면서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능력대로 할 때는 마음 먹은 대로 결과가 없었지만 주님의 뜻을 여쭈어 결정하고 기도하며 나아 갈 때는 생각을 뛰어넘는 결실을 체험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여쭈고 했으나 결실이 오래 없는 상황에서도 주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시므로 주님의 때에 반드시 열매가 열릴 것을 믿는 확신을 가지고 낙심치 않게 됩니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깁니다. 기도해주신 응답으로 지난 달 10월 26일 끄로보안 마을에서의 무료진료사역은 마을 사람들 중 몸이 아픈 많은 분들이 와서 사랑의 진료를 받았습니다. 양방 의사의 진료가 83명, 한방 수지침 진료가 35명, 헤어 컷 5명 등 성황리에 봉사를 하였습니다. 끄로보안 마을은 특히 건조하고 더운 지역이라 밭에는 아무 농작물도 없고 나무만 잎을 다 떨군 채 견디며 서있을 정도로 가뭄이 심했습니다. 현지 여건상 작은 선풍기 한대를 켜 놓고 봉사자들과 마을 사람들이 많은 땀을 흘리며 수고를 하였지만 마치고서는 모두 가슴 뿌듯한 섬김의 기쁨을 안고 왔습니다. 인도네시아 성도들로 이루어진 진료 팀은 이번 달 30일에도 다시 우리가 섬기는 말리바리마을로 와서 올해 마지막 무료진료사역을 같이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9월부터 10월까지 이곳 두 개의 신학대학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보기도에 관한 책을 한 권씩 기증하였는데 흔히 선물 받은 책은 잘 안 읽게 되는 것을 감안하여 독후감을 공모 하여 잘 쓴 독후감 6편을 선발하고 이 6명에게 신학생들이 꼭 갖고 싶어하는 신간 4복음서 강해 한 질씩을 부상으로 주어 면학을 격려하였습니다. 이번 달에도 다음의 몇 가지의 제목으로 중보 하여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201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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