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30 “성도에게 시련이 찾아올 때!”

1. ​누구나 시련이나 문제를 원하거나 기다리는 인생은 없습니다. 하지만 순풍에 돛을 달고 출항한 배가 갑자기 몰아닥친 광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 되듯이 누구에게나 시련이나 문제의 광풍이 몰아칠 때가 있는 것입니다. 이 불청객은 불시에 인생의 문을 열고 찾아옵니다. 

2. 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여지없이 넘어지는 인생이 있습니다. 예비지식을 무장하여 잘 대비하는 사람은 극복을 넘어 비상하는 인생이 됩니다. 그러므로 대처하는 법을 잘 배워야 합니다. 예비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시련과 문제의 광풍에 노출되면, 존재 자체가 흔들리고 비전을 향한 인생 항해가 좌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성도의 시련대처법을 가장 선명하게 말씀하는 성경본문은 야고보서입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2-4절)

4. 시련이 찾아올 때 첫째, 기쁘게 여겨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살전 5:16절) 우리를 곤경에 빠뜨리는 불합리한 환경, 시련과 문제 가운데 기뻐할 수 있다는 것은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는 경건한 태도입니다. 

5. 하나님을 참으로 인정하는 여부는 시련과 문제 앞에서 만천하에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첫째, 낙심 절망하여 시험에 빠지는 사람 둘째, 주변 사람들과 환경을 탓하고 원망하는 사람 셋째, 피하여 숨으려고만 하는 사람 넷째,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 돌리는 사람 곧 인격과 신앙이 원숙해지고 열매를 맺는 삶

6. 곤경이 닥치기 전과 후, 우리의 하나님 인정과 신뢰 여부 곧 신의 경건성은 만천하에 폭로되고 맙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계신다'고 하신 주님의 약속(마 28:20)을 믿는 사람은 삶의 모든 환경과 조건 여부와 상관없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을 돌립니다. 하지만 반대도 있습니다. 

7. 시련이 찾아올 때 둘째, 도약과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이 부분에 있어서 성경 인물 중 진면교사는 욥입니다. 그는 최대의 시련과 문제에 직면하였으나 도약의 기회, 성장의 기회로 삼는 결단을 합니다.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절) 

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성경은 아픔이나 눈물이나 기쁨이나 노래나, 시련이나 문제나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에겐 결국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합니다. 

9. 시련이 찾아올 때 셋째, 현실을 피하지 말고 맞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실을 믿고 감당할 능력을 구해야 합니다. 현실을 피하지 않고 맞서는 그리스도인들이 좋아하는 성경 구절이 있습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절) 믿고 맞서면 감당할 능력을 주시는 것입니다. 

10. 실의에 빠져 좌초하거나 피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그 현실을 피하여 숨는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는 중에도 현실을 도피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홍해라는 시련의 현실을 맞섰습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서, 다니엘은 사자굴 앞에서 그리합니다. 

11. 시련을 돌파하고 문제를 극복하도록 도울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습니다. 인간의 지식과 지혜로는 안 뚫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마치 119처럼, 우리의 도움 요청에 즉각 도울 채비를 하고 계십니다. 문제는 어려움에 직면한 도움 요청 곧 기도입니다. 

12. 우리가 겪는 시련과 문제에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습니다. 그 시련과 문제를 통해서 우리는 더욱 기도함으로 인격과 신앙이 원숙해지고 열매를 맺는 삶이 가능합니다. 놀라운 경험을 기대합니다. 

2023년 7월 30일 

여러분의 작은 목자, 행복한교회 이종건목사...S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