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서신
>
- 설교/찬양 >
- 행복서신
| 230806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 | 장호진 | 2023-09-04 | |||
|
|||||
|
230806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람!” 1.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과자 종류를 우연히 알게 되었다. 8위 ‘인디안 밥/오징어 땅콩’, 7위 ‘오리온 웨하스/사브레’다. 내가 좋아하는 ‘맛동산’도 7위다. 그 뒤를 이어 6위 ‘오리온 초코파이/에이스 크래커’, 5위 ‘고깔콘/고구마깡/짱구’가 뒤를 잇는다. 2. 흥미로운 것은 4위부터인데 역사가 정말 오래되었다. 4위 공교롭게도 3제품이 모두 1972년도산이다. ‘크라운 조리퐁(1972)’ ‘삼양 별뽀빠이(1972)’ ‘농심 감자탕(1972)’ 그리고 3위는 ‘농심 새우깡(1971)’이고, 2위 ‘크라운 산도(1961)’, 대망의 1위는 ‘해태 영양갱(1945)’이 차지했다. 3. ‘영양갱’의 역사를 보면서 깜짝 놀랐다. 1945년 곧 조국이 광복을 맞이한 해부터 생산되어 오늘에까지 이르렀으니 말이다. 요즘은 MZ세대들조차 영양갱을 좋아한다니 새삼 놀랍기 그지없다. 4. 왜일까? 첫째 이유는 당연하다. 맛이 있어서일 것이다. 제아무리 유명한 제과회사였어도 맛이 없었다면 일찍이 사라졌을테니 말이다. 그런데, 더 중요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찾는 이가 있어서’이다. 그렇다. 무조건이다! 불변의 진리다! 수요의 법칙!! 맛이 있어도 시대의 기호가 바뀌어 찾는 이가 없었다면 제과회사에서 계속 고집하며 제품을 만들었을까? 5. 그런 사실을 잘 알려주는 사례가 전기차이다. 전기차는 1835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이미 개발되었었다고 한다. 어이없게도 가솔린 자동차가 나오기 5년 전이라나 정말 의외다. 너무 앞서가도 문제였다. 찾는 사람이 없었으니 안 팔린 것이다ㅎ 6. 요즘 가요 대세인 ‘미스 트롯’이나 2020년 코로나 시기 <미스터 트롯>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가히 사라진 세대의 노래인 트롯 열풍은 하늘을 찌른다. 강원도 출신의 임영웅은 상상초월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왜? 그의 인성을 알고, 그의 노래를 찾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7.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찾아 세상을 이롭게 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 우리를 찾으시는 분,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28절) 8. 그렇다. 하나님은 외국어에 능통한 사람만 쓰시지 않는다. 베드로를 비롯한 사도들을 보라. 재능 많은 사람은 이 세상에 쌔고 쌨다. 많은 일을 앞서 행하는 사람만 쓰시지도 않는다. 그런 자기만의 열정이 하나님 나라 일을 그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큰 모임만 지지하지도 않는다. 그루터기같은 모임에서 기도하는 자를 주목하여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시다. 9. 하나님을 위하여 자신을 다듬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분별하여 그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을 쓰신다. 그리고 그런 교회를 쓰신다. 다니엘과 3친구가 대표적인 사람들이다. 그들은 포로청년이었으나 믿음을 다듬고, 하나님의 하실 일을 신뢰하며, 왕 앞에서도 담대하게 선포하였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단 3:17-18절) 10. 풀무불에서 나온 3젊은이를 살펴본 관리들은 그들의 몸이 불에 데기는커녕 머리카락 하나 거슬리지 않았고, 겉옷 빛도 변하지 않았으며, 불탄 냄새조차 없었다고 보고한다. 마침내 느부갓네살 왕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하나님은 찬양 받으실 분이시다~”고 외치며 더 높은 벼슬도 준다. 11. 신앙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을 요술 방망이나 지니처럼 여기지 아니하고, 먼저 다니엘과 3친구처럼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무장하고, 하나님만 신뢰하며 믿음의 승부를 보는 삶이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해 보이는 삶인 것이다. 축복한다. 2023년 8월 6일 여러분의 작은 목자, 행복한교회 이종건목사...SDG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