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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 “하나님은 위기와 악한 시대를 사는 성도에게 갑절의 능력을 주신다!” 장호진 202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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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0 “하나님은 위기와 악한 시대를 사는 성도에게 갑절의 능력을 주신다!”

1. ​자연재해와 수많은 사건사고를 대하며 불안해 하는 분들이 제법 많다. 환경에 지배받은 경향이 많은 경우이다. 환경에 따라 마음이 흔들리고 원망 불평이 생기거나 낙담하는 경우가 생긴다. 나중에 참 처량하게 될 가능성이 크므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2. 반대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사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의 대부분은 전적 타락한 인간의 본성에 의한 자기 멋대로인 상태다. 평상시는 문제가 없으나 자신이 설정한 방향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자존심이 상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에 위험하다.

3. 위기가 닥칠 때나 환경의 흐름이 좋지 않을 때도 한결같은 사람들이 있다. 마치 다윗같은 경우이다. 그는 환경 변화에 상관없이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을 떠올리며 찬양한다. 평소에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능력 곧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을 즐긴다. 말씀을 꾸준히 읽거나 기도를 쉬지 않는 경건의 습관을 지킨다. 복음을 전하는 사명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고린도전서 2:4절,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곧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이다. 

4. 힘겨운 오늘, 불안이라는 그늘이 드리워진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신앙이란 무엇일까? 어려움 속에서도 낙담하거나 흔들리지 말며, 오히려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갑절의 능력을 주시고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 

5. 그런 점에서 엘리사의 삶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그의 신앙 여정이 오늘 우리네 현실에서 매우 유익한 통찰을 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6. 엘리사는 하나님이 자신의 스승인 엘리야를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리고자 할 때였다. 엘리야가 길갈과 벧엘, 여리고 사역에 엘리사와 동행하지 않고, 다음 사역지로 떠나고자 하면서 현장을 지키라고 명하자 그는 극구 스승의 곁을 떠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위기의 상황으로 본 것이다. 

7. 여리고의 신학생들이 엘리야의 승천 소식을 아느냐고 말하자 “나도 아노니 너희는 잠잠하라”면서 짜증섞인 말을 내뱉기도 한다. 급기야 엘리야는 동행을 결정하였고, 요단강을 건널 때였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갑절이나 되는 능력을 달라고 한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왕하 2:9절)

8. 이후 엘리사가 베푼 기적들은 대략 이러하다. 여리고 성읍의 수질을 개선해서 사람들의 위급한 상황과 과실 농사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9. 열왕기하 4장에서는 끼니를 잇지 못하는 신학생 과부와 그 두 아들의 생활고도 넉넉히 해결해 준다. 그녀는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은 것도 하늘이 무너질 일인데, 빚 때문에 자식까지 종으로 팔려 갈 위기에 처하였다. 그야말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 눈앞이 캄캄한 처지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자신의 믿음의 분량이나 나름 풍성히 기름을 구한다. 그리곤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두 아들과 함께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간다. 

10. 엘리사는 이어 수넴 땅의 한 불임 여성의 임신을 돕는다. 나아가 여인의 죽은 아들도 살리는 기적을 행한다. 그뿐이 아니다. 흉년이 든 길갈 지역에서는 신학생들을 위해 들호박 재료로 국을 끓여 먹다가 죽음의 독이 번져 못 먹는 것을 가루로 해독하여 먹이기도 한다.(왕하 4:41) 

11. 심지어 수백 명의 사람들에게 보리떡 20개와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 넉넉히 먹고 남는 역사도 일으킨다. 예수님의 오병이어 사건을 연상케 하는 엄청난 능력을 발휘한 것이다. 

12. 그뿐만이 아니다. 열왕기하 5장에 보면, 이방인인 아람왕 군대장관인 나아만의 나병을 고쳐준다. 또 제자가 벌목하는 중에 도끼를 분실하자, 동화에 나오는 장면을 연상케 하듯 나뭇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 쇠도끼가 떠오르게 하는 기적으로 도끼도 찾아준다. 벌목하여 겨우 삶을 지탱하던 제자는 무거운 도끼가 물의 중력을 이기고 떠올랐을 때 얼마나 안도했을까~

13. 하나님이 불말과 불병거로 지키시는 것을 확인한 엘리사는 전쟁 중에도 비범했다. 전쟁을 걸어오는 아람 군대의 눈을 어둡게 하는 기도로 수도 성읍인 사마리아로 적군을 모두 이끌고 들어온다. 이제는 눈을 뜨게 하는 기도로 입도 벙긋하지 못할 정도의 압도당한 상태에서 음식을 대접하곤 그대로 전쟁 없이 되돌려 보내기도 했다. 이스라엘 왕조차 깜짝 놀랄 만한 일을 벌인 것이다. 

14. 이런 것들이 엘리사가 행한 기적들이다. 스승 엘리야가 승천한 위기적 상황, 악한 아합 정권이 통치하던 시대를 살던 엘리사에게, 하나님은 더욱 많은 능력을 베푸시고 공급하시면서 그를 사용하셨다. 

15. 그렇다. 하나님은 위기와 악한 시대를 사는 성도에게 갑절의 능력을 주신다. 하나님은 물이 없는 사막에 강을 내시고, 길이 없는 광야에 대로를 만들어 내시는 WAY MAKER이시다.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며, 불가능이 없으신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이 온 우주를 창조하셨고, 역사를 주관하시며, 우리 인생의 주인되신다. 

16. 그래서 예레미야는 요청한다.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렘 29:12-13절) 우리 인생 가운데 당하는 모든 문제의 해답은 반드시 예수 안에 있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치 말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 된다.    

     2023년 8월 20일 
여러분의 작은 목자, 행복한교회 이종건목사...S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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