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본문:​ 룻기 1:1-10절

<아무것도 없다>

1. 본문 관찰

엘리멜렉은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사사들이 치리하던 때에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 모압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여기서도 두 아들은 결혼을 하였고 잘 살고 있는 것 처럼 보였지만 엘리멜렉과 두 아들(말론과 기룐)이 죽게되고 아내 나오미와 두명의 며느리만 남게됩니다. 나오미는 다시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들을 돌보시고 양식을 주신다는 소리를 듣고 이전에 있었던 땅으로 돌아갈려고 합니다.

2. 받은 은혜와 감사, 결단

진짜 잘 사는 방법은 인간적인 방법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절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반드시 감당할 만한 시험을 주십니다. 이런 고난과 시험에는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시는 시련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시련과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주셨지만 모두가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눈 앞의 문제가 바로 해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인간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시련과 고난은 어찌 보면 인생의 터닝포인트, 엄청난 전환점을 갖고 올 수도 있음에도 이것을 전환점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불평 원망을 하는 경우 또한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순종하는 훈련, 인도하심에 순종할 수 있는가에 대한 성장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단순반복지속으로 훈련을 받아 스스로 말씀을 보고 성령님의 음성에 집중하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과 날마다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여 성령충만한 삶을 살아가야겠다는 결단을 하게 됩니다.

최악의 상황에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 은혜의 자리로 돌아와야 합니다.

본문에서 나오미는 아무런 선택을할 수 없는 막막한 상황입니다. 아들과 남편은 죽었으며 두 며느리만 남은 난감한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때 나오미는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고 자신의 백성들을 보살핀다는 소식, 은혜의 소식을 듣고 다시 원래 있던 그 땅으로 돌아갈려고 합니다. 즉 나오미는 은혜의 자리로 다시 돌아갈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내가 계획하고 있는 모든것이 잘될것이라고 생각하며 교만하여 하나님을 떠나고 은혜의 자리 복 받는 자리를 떠나 세상으로 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다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큰 은혜를 받은 사람은 반드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날마다 은혜의 자리를 사모하고 떠나지 말고 혹시라도 떠낫다면 다시 돌아오면 되는 것입니다.

3.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본문에서 엘리멜렉을 보며 인간적인 방법 보다는 하나님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게됩니다. 우리가 받는 고난에는 다 의미가 있고 감당할 만한 시험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니 고난을 통해 전환점 삼아서 신앙의 성장을 이루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하나님의 방법을 사요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지 않고 그 은혜의 자리르 사수하며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