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18 행복서신 2019 여름수련회 이야기

인재 재벽 수련회 가다!

1. 도시전도때 교회나온 친구, 이인재 학생의 수련회비를 담은 봉투를 보라. 얼마나 큰 사모함이 느껴지는가. 또 그 정성이 얼마나 귀한가. 일빠로 제출한 수련회비가 이번 수련회를 풍성히 할 에너지가 되기를 소망한다.

2. 이 중2 친구, 감당하지 못할(?)나이인데 전혀 다르다. 볼때마다 그 귀하고 순수한 마음에 뭉클할 때가 많다.

3. 형과 누나에게 어떻게 교회를 말했는지, 햄버거와 치킨이 전체가 먹을 수 있도록 배달시켜 깜짝 놀라게도 만든다.

4.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에, 1층 쇼파에서 한없이 울고 있어 당황했다. 하지만 이게 웬 일?!! "인재야, 왜 울고 있니ㅜㅜ 무슨 속상한 일이라도?"

5. 엉엉~ 울면서, "목사님, 외롭고 소외된 저를 이렇게 따뜻하게 반겨준 곳은 지금껏 없었습니다. 제가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정말 감사하죠~^^"

6. "정말? 그래서 우는거니?" 울고 있는 이유가 남다르다. 물질이 있어도 혼자 쓰고마는 이기적 세대, 자기 좋아하고 이익이 되는 이들과 더욱 잘 어울리는 카르텔 세대가 넘치는데, 완전히 다르다.

7. 갑자기 찬양이 머리위에서 기름붓듯이 흘러내린다. "당신은 시간을 뚫고 이 땅 가운데 오셨네. 우리 없는 하늘 원치 않아 우리 삶에 오셨네~ 자신의 편안 버리고 우리게 평안 주셨네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우리 삶에 오셨네~"

8. 주님, 인재학생 없는 천국 원치않아 지금 우리교회에 오셨다고 믿어진다. 비처럼 적시는 성령님의 두드림이 노래가 되어 온마음을 훑고 지난다. "하나님 우리와 영원히 함께 하시네 꿈없는 우리게 그 나라 보여 주시네~연약한 자들의 친구가 되어 주시고 힘없는 우리의 인생을 위로하시네~^^"

9. 토요모임때 중1 학생에게 물었다. "재벽, 네 인생 최고의 순간은?" "교회 밖, 길을 따라 집으로 학원으로 오가는 저를 태우형이 교회 오라고 해서 교회 나왔을때에요!!" "왜??" "제가 많이 소심하고 외로웠는데 이젠 적극적이 되고 성격이 밝아졌기 때문이에요."

10 인재야, 재벽아, 청소년들아~ 주님의 세계는 참 아름답구나~ 변화가 일어나구나~ 그리고 한 마디 더!!! 예수님, 이곳에 또 우리 수련회에 그리고 너희 미래인생 가운데 영원히 함께 하시기를 바라고 축복한다.

장성한 사람

1. 새벽 3:30분 새벽기도,

이곳 오취교회 본당에는 권사님 장로님들의 발걸음이 매우 이른 시간에 이어진다.

더불어 우리 친구들, 이 이른새벽에 눈을 비비고 천근만근의 몸을 일으켜 서우고 억지(?)도 있지만 잠을 깨워 드리는 새벽기도 만으로도 충분한 신앙수련이 된다.

2. 이곳 전남고흥까지 60여 명이 왔다. 대부대다.

"장성한 사람(다음,다른,다움세대)"의 주제아래..

여름수련회를 했다.

3. 드론으로 현장 촬영을 하면서

과학체험(나로호 우주센터),

재미있는 미스터리셀러의 요절복통 공동체 관계체험(공동체놀이),

아픔과 멸서 소외 천대의 소록도 역사체험(소록도),

그리고 사진에 담기 바빴던 자연체험(해수욕장, 보성녹차밭)등등

우리는 실컷 바다와 산과 들과 하늘을 가슴에 담고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를 누렸다.

4. 고3들도 함께했다.

대구와 고흥, 고흥과 순천을 쉼없이 오가며 실어날랐다. 헌신한 분들의 수고가 뜨거운 여름의 냉수보다 더 시원했다♡

5. 뜨거웠던 집회,

쏟아지는 별아래 소곤소곤 젊은 우리들의 이야기는 그대로 아름다운 한 편의 추억이 되었다.

강사님들의 훌륭한 강의는 오래오래 우리의 삶과 사역의 기준과 방향이 될 것이다.

분명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6. 이제, 우리는 장성한 다음세대로, 장성한 다른세대로, 장성한 다움세대의 준비를 마쳤다. 대구로 복귀한다.

우리의 저력은 교회예배당에서만 아니다. "신앙은 삶으로!!" 삶에서 장성한 사람을 살아내어야 한다.

7. 아쉽게도 함께 하지 못한 지체들도 사랑합니다.

꼭 다른 은혜의 자리에서 만납시다♡

주님이 하셨습니다.

2019년 8월 18일

여러분의 작은 목자, 행복한교회 이종건목사...SD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