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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1106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 장호진 | 2022-12-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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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6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는 하나님”
1. 인생은 비통하기만 한가? 아니다. 그런 인생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알면 비통에만 잠겨 살지 않는다. 하나님을 알면 비통으로 시작하지만 그 끝은 감사와 찬양이다.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은 고통과 시련으로 가득차다. 때로는 비통에 잠긴다. 하지만 그 끝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을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함으로 채워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 성경의 시편이다.
2. 시편은 전체가 총 5권이다. 그 중 제 5권인 107-150편까지는 총 44편으로 제일 분량이 많다. 시편 전체로 봤을때 감사 예배와 관련한 시가 총 29편인데 그 중 18편의 감사시가 여기 5권에 집중되어 있다. 1권(1-41편), 제2권(42-72편)에는 비탄시가 압도적으로 많다. 비탄시와 감사시는 그 내용에 있어 완전 대조다.
3. 마치 우리 믿는 성도의 이야기 같다. 그렇다. 시편이 그러하다. 시편은 제5권을 마무리하면서 성도의 삶이 감사와 찬양을 수반한 하나님을 향한 예배의 삶이 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4. 시편 107편은 어떻게 시작하는가? 당신의 백성을 택하시고 그들과 언약을 맺으시며 그 언약을 성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심을 부각할 때 사용되는 신명(神名)인 ‘여호와’를 부르며 시작한다. 비통한 상황에 빠진 백성들을 건지시고 죄를 속량하시고 즉 죄를 사하시고, 동서남북 사방에서 모으셔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내용이다. 마치 제5권 전체의 서시(序詩)처럼 말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호와의 속량을 받은 자들은 이같이 말할지어다 여호와께서 대적의 손에서 그들을 속량하사 동서남북 각 지방에서부터 모으셨도다.”(시 107:1-3절)
5. 오늘 시편 107편을 살펴보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11월 추수감사의 절기가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과 그 성취의 은혜 때문에 살고 있음을 다시 기억하면서 한 해를 마감하고 싶기 때문이다. 둘째, 끔찍한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하나님을 떠난 세상에서 즐거움을 찾고, 하나님 없이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인간의 속성과 문화현상을 민감하게 점검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생긴 때문이다.
6. 이태원 참사를 맞아 나는 정말로 슬프다. 마음이 정말 무겁다. 화날 정도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젊은이들이 다수 희생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일이 문명화된 대한민국, 그것도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졌다. 서양에서 무방비로 들어온 타락하고 변질된 문화와 상술로 물들어 참된 행복이 아닌 잠시 잠깐의 즐거움을 쫓아 사는 우리 젊은이들의 놀이문화를 심각하게 돌아봐야 하겠다.
7. 하나님은 비통하고 눈물나고 끔찍한 역사 가운데 가만히 팔짱만 끼고 계시지 않는다. 고통의 한숨과 울부짖음이 가득할 그때, 하나님이 개입하신다. 건져내셔서 그 한 없는 사랑을 나타내시고, 기적을 베푸시는 것이다. “그들이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주할 성읍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이 말라 그들의 영혼이 그들 안에서 피곤하였도다. 이에 그들이 근심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그들의 고통에서 건지시고 또 바른 길로 인도하사 거주할 성읍에 이르게 하셨도다.”(시편 107:4-7절)
8. 오늘 시편 기자는 이스라엘 백성이 과거 역사속 위기 상황에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어떠한지 살펴볼 일이다. 근심할 일이 은근히 많다. 제법 많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부르짖는가? 하나님을 찾기라도 하는가?
9. 비통했던 그 인생이 이제는 약속을 이루신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찬양하고 있다. 그리곤 하나님의 하신 일을 정확히 이렇게 정리한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시편 107:8-9절) 이런 은혜와 사랑을 체험하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한다.
2022년 11월 6일 여러분의 작은 목자, 행복한교회 이종건목사...SD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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