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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1 “어쩌다 어른? 어쩌다 목사?” 장호진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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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1 “어쩌다 어른? 어쩌다 목사?”

 

1. ​어쩌다 ‘어른’이라는 이름표가 붙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시간이 흘러 저절로 가지게 된 이름표다. 멋진 아빠이고 싶고, 자상한 남편이고 싶고, 자랑스런 효자이고 싶은데... 나는 ‘어쩌다’에 머물고 있다. 잘해보고 싶고, 좀 더 괜찮은 모습의 진정한 ‘어른’이고 싶은데 그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2. 어쩌다 ‘목사’라는 무겁기 그지없는 이름표도 달고 살아가고 있다. 어쩌다 부르심에 응답하여 달려왔더니 목사가 되었다.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로 존경받고 그 권위를 인정받고 싶은 ‘이제 제대로 된 목사’가 되고 싶은데... 나는 ‘어쩌다 목사’에 머물고 있는 것 같아 괴롭다. “아아, 나는 얼마나 비참한 사람인가요!”(롬 7:24a) 바울의 한탄이 작금의 나다. 

 

3.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쩌다 어른’ ‘어쩌다 목사’의 잘못된 타이틀을 교정하고 싶었다. 오전예배에서 말씀을 전해주신 큰숲맑은샘교회 김지연 사모의 고백에서 위로와 희망이 되었다. 사모님은 인생 밑바닥에 떨어졌을 때 “내가 이것밖에 안 되는구나~”라는 현타(ㅜ)가 왔다. 그때 비로소 “사모라는 이름으로만!!! 사모가 되는 것이 아니구나~ㅎ 과거의 추억신앙으로 살아가고 있었구나~ㅎ”라는 현실을 자각하기 시작했다. 

 

4. 그렇게 환경에 삶의 문제에 지근지근 밝혀 살아왔던 순간ㅠ 막 16:20절 말씀을 받아 믿음으로 삶을 실행하였다. 그러자 본격적 삶의 회복이 시작되었다. “제자들이 나가서 이 기쁜 소식을 널리 전하자 주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하셔서 그들에게 따르는 기적으로 그들이 전하는 말씀이 사실임을 확증해 주셨다.”(막 16:20절) 

 

5. 그렇다. 참된 행복의 시작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기쁜 소식 곧 복음을 전했더니,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따르는 기적으로 전하는 말씀이 팩트임을 확증해 주셨던 것이다. 나는 약하나 강한 주님이 역사하신 것이었다. 

 

6. 지금 당장 복음을 체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각오와 갈망이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 당장 전통의 찌든 생각을 씻어내고, 추억신앙으로 근근히 살아가는 무기력한 신앙행태를 벗어나야 한다. 용기가 있는가? 그러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양육훈련>이다. 

 

7. 김지연 사모는 남편 목사님이 진행하시는 양육반에 들어가 복음의 절대능력을 체험하기 시작했다. 오랜 시간 사모나 직분의 타이틀로 살았으나 무기력했던... 지난 전통과 무기력의 모습을 벗어 던졌다. 영적회복의 원리를 붙잡았다. 그렇다. 지금 당장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먼저였다. 양육훈련은 영적성장의 지름길이었다. 하나님과의 관계 열리니 힘들었던 직장, 힘들었던 아내 엄마와 며느리의 자리, 지쳤던 사모의 모든 Identity가 제대로 정립되었다. 바른 영적원리가 세워지고 난 후 전도모임인 행복모임을 열심히 가지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풍성한 열매가 맺히기 시작했다. 

 

7. 하나님은 영혼이 살아나는 현장을 기뻐하신다. 포기한 남편과 아내, 포기한 자녀, 상종하고 싶지 않은 영혼들에게도 기적을 보여주신다. 문제는 ‘어쩌다 어른’으로 계속 살아가려는 고집에 문제가 있다. 

 

8. 어떤 사람이 어쩌다 부부로 살아가는 5단계를 말해 주었다. “좋아서 살다가, 어쩔 수 없이 살다가, 필요해서 살다가, 불쌍해서 살다가, 묻어 주려고 살지요ㅠㅠ” 어떤 분은 이런 말도 하였다. “남여간의 사랑은 5단계로 익어갑니다. 황홀의 단계로 결혼은 시작합니다. 조금 살다 보면 단점이 드러나 실망의 단계, 아이를 낳고 살면서 포기의 단계로 접어듭니다. 그리고 미운 정 고운 정 다 드는 단계로 들어갑니다. 늙으면 등을 긁어줄 사람이 없어서 사는 단계입니다.” 

 

9. 현실과 이상의 간격은 매우 크다. 예순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어도 여전히 성장통이 있다. 어쩌면 아직도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중인지도 모른다. 물론 예전보다는 제법 어른이 된 것 같긴 하다ㅎ 고민인 것은 나 자신이 아직 내가 이상하는 어른의 모습을 닮지 못했다는 것, 처음 바라보았던 목사의 수준으로 살아가고 있지 못하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인정하며 살기가 괴롭고 아프다. 

 

10. 어떤 분의 글이 위로가 된다. “내가 갖지 못한, 잘하지 못하는 많은 것들에 대해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고 담담히 인정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조금씩, 나 자신과, 세상과 화해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것이라고..” 어쩌다 어른이 되었지만 아직은 조금씩 나 자신과 가족과 세상과 소통하며 어른이 되어가고 있기에 희망은 있다. 아직은 조금씩 하나님 앞에 제대로 된 목사로 살아가려는 투쟁을 멈추지 않고 있기에 ‘목사가 되어가는 것이라고..’ㅋ

 

2023년 5월 21일 

여러분의 작은 목자, 행복한교회 이종건목사...S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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